식물 씨앗 발아

식물 씨앗 발아입니다

지금은 6월입니다 파종의 계절은 아직 남았습니다

그러므로 3일 전에 지퍼백 안에 휴지와 유칼립투스 식물 씨앗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오늘 나왔습니다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성공 실패 여부는 본문에서 공개하겠습니다

 

발아조건은 유칼립투스는 암 발아 특성이고

그 이외에 휴면타파 같은 다른 특별한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환경과 온도 유지 습도 유지만 잘하면

발아율이 높은 편이므로 발아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곰팡이와 기타 다른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끓는 물에 물에 풀어지지 않는 휴지를 넣고

열탕 소독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도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가 지퍼 백안에 들어가

증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지가 식자마자 씨앗을 옮겨 넣고

지퍼 백안에 넣어 발아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문 들어가 보겠습니다

 

3일전 씨앗

3일 전에 지퍼백에 넣어둔 씨앗입니다

 

구성은 앞서 서론에서 설명했듯이

행주 타월 위에 씨를 넣고 발아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지퍼백에 김 같은 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아직 행주 타월에 열기가 남아있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열기가 조금 남아있을 때 넣은 이유는 빠른 시간 안에 넣을수록

공기 중에 곰팡이나 세균이 들어갈 확률이 적기 때문에

씨앗이 발아하기 적절한 온도 정도 떨어졌을 때

바로 지퍼백 안에 넣었습니다

 

조금 열기가 있으면 껍질이 물러지기 때문에

씨앗이 좀 더 쉽게 물을 흡수할 수 있으며

열기로 인해서 물이 안에서 증발하고

다시 물방울이 맺히므로 습도 유지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열이 많이 있으면 지퍼백이 녹을 수 있거나

씨앗이 익거나 발아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식힌 다음 행주 타월을 만져봤을 때 약간 미지근한 느낌이면

씨앗을 옮긴 후 지퍼백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거의 한달전 발아

이번 식물 씨앗 발아 결과에 앞서

 

먼저 한 달 전에 발아했던 아까시나무 씨앗 사진입니다

이 경우에는 아까시나무 씨앗도 그 어떠한 소독과정을 거치치 않았고

행주 타월 또한 끓이는 과정을 진행하지 않고

수돗물에 담근 후 발아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곰팡이가 잘 자라고

씨앗은 몇 개 발아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가운데 부분 하얀색 곰팡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저 사진은 지퍼백에 씨앗을 넣은 지 4일이 지난 사진입니다

4일 만에 곰팡이가 저 정도 자라면 심각합니다

 

발아 이후 식물 성장에서도 곰팡이 같은 발아 환경이 열악한 경우

발아 후유증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심하면 잘 자라다가 갑자기 말라죽을 수도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발아 성공

이번 식물발아는 성공적입니다

 

결과는 완전히 성공적입니다

먼저 곰팡이 관련에서도 씨앗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곰팡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씨앗을 심는 과정에서 떨어진 속껍질과 씨앗 주변에는

색이 번져있지만 곰팡이가 발아한 것은 아닙니다

 

씨앗의 발아율은 발아 3일 경과 기준

총 32개 중 19개가 발아했습니다

발아율은 약 59.38%입니다

60%에 근접하니 꽤 발아조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식물발아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화분에 파종

씨앗 발아 후 가장 발아가 잘되고 상태가 좋은 씨앗

4개를 선정해서 화분에 옮겨줬습니다

흙이 생각보다 거친 흙이므로 화분에 옮겨주는 과정은 조금 힘들었지만

토질을 많이 가리지 않는 편이라면 앞으로 무리 없이 잘 성장할 것입니다

 

화분에 씨앗을 옮길 경우에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옮겨줘야 됩니다

 

식물발아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발아할 씨앗이 있거나 발아 결과가 뚜렷한 씨앗이 있으면

발아 콘텐츠로 포스팅하겠습니다

 

4개 유칼립투스 화분 근황은 충분히 새싹이 자라나면

유칼립투스 발아 후 성장 관련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