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직접 수확해보고 싶어서 수박모종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주의사항과 키우는 방법입니다 수박을 키울 때는 오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뿌리가 내려 성장할 때는 충분히 물을 줘서 노지 흙에 적응해야 됩니다 모종에서 바로 건조한 노지에 옮긴 후 물을 주지 않은 경우 뿌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물을 흡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잎이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잎이 말라가고 건조한 상황이 지속되면 성장에도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 1주일에서 2주일 정도는 물을 자주 줘야 수박 모종이 잘 큽니다 기온이 조금 낮으면 하우스를 씌워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수박모종에 대해서 수박모종은 일반적으로 접붙이기 방법으로 번식시킨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접붙이기를 하는 이유는 수박 열매가 열리는 시기를 단축시키고 뿌리를 깊게 ..

오이를 직접 키워서 수확하기 위해 시장에서 오이 모종을 구해 마당에 오이를 심어줬습니다 오이를 키워보니 초반에 뿌리가 자리를 잘 잡으려면 물을 잘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고 마당 흙에도 적응하지 못해서 금방 말라버리게 됩니다 오이가 흙에 잘 적응해서 뿌리를 잘 내리고 나면 물을 매일 주지 않아도 스스로 노지 흙에 적응해서 살기 때문에 오이 키우기는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덩굴성 식물이므로 지지대로 지지해주면 오이가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흙이 달라붙지 않고 깨끗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오이는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늦여름, 가을에 심는 것보다 4월 중순에서 5월 초쯤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고 날씨가 완전히 따뜻해질 때 모종을 심으면 됩니다 수확시기는 곧 6월 중순에서 말쯤에 결실..

비파 열매 재철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비파나무 키우기입니다 비파나무는 성장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준수한 편이며 키는 보통 3~10m 정도 자라납니다 비파나무의 특이한 점은 꽃이 겨울에 핍니다 지금까지 비파나무를 키워보니 꽃은 겨울지나 한파가 조금 누그러진 뒤 평균적으로 2월 초에서 중순쯤에 꽃이 폈습니다 꽃의 향도 은은하게 납니다 이때 날씨가 잠깐 따뜻해질 때는 비파 꽃에 벌도 날아옵니다 비파 꽃은 2월 아니라도 초겨울 11월에서 12월 사이에도 개화합니다 비파나무는 저온에서 강하므로 겨울철 온도 -15°C 까지 내려가는 중부지방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꽃과 열매는 겨울에 펴서 결실을 맺고 성장하므로 종자가 얼어 죽지 않은 온도 -3°C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관상용..

식물 씨앗 발아입니다 지금은 6월입니다 파종의 계절은 아직 남았습니다 그러므로 3일 전에 지퍼백 안에 휴지와 유칼립투스 식물 씨앗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오늘 나왔습니다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성공 실패 여부는 본문에서 공개하겠습니다 발아조건은 유칼립투스는 암 발아 특성이고 그 이외에 휴면타파 같은 다른 특별한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환경과 온도 유지 습도 유지만 잘하면 발아율이 높은 편이므로 발아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곰팡이와 기타 다른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끓는 물에 물에 풀어지지 않는 휴지를 넣고 열탕 소독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도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가 지퍼 백안에 들어가 증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지가 식자마자 씨앗을 옮겨 넣고 지퍼 백안에 넣어 발아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라벤더 개화 라벤더 근황 포스팅을 한 지 11일 정도 지났습니다 오늘 라벤더 상태를 보니 꽃이 많이 펴 있었습니다 물을 안 줄 때는 꽃봉오리 매단 채로 축 처져있던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물을 충분히 주면서 관리해서 꽃은 잘 개화했습니다 라벤더 건강 상태는 라벤더 5그루를 평균적으로 볼 때 양호한 수준입니다 하루정도 비 오고 다시 햇빛이 충분히 비춰줬기 때문에 흙은 다시 마르고 과습으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라벤더 꽃 향은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잎과 비슷한 향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라벤더 근황과 개화에 대한 내용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노지 라벤더입니다 개화는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졌고 개화가 잘 이루어진 뒤 성장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라벤더 밑 ..

이번 콘텐츠는 식물 발아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유칼립투스 발아율은 좋은 편이고 발아 성질은 기존의 정보대로 하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발아하는 암 발아 성질을 가진 씨앗입니다 이외에 휴면타파 같은 특별한 성질은 없습니다 그래서 조건을 암 발아로 맞춰준 뒤 발아할 것입니다 암 발아 광발아는 보통 씨앗 크기로 판단하는데 암 발아인 경우에는 대체로 씨앗이 크고 단단합니다 반면 광발아 성질을 가진 씨앗일 때는 작고 약합니다 유칼립투스 씨앗은 예외인데 씨앗 크기도 다른 암 발아 씨앗보다 작고 단단한 껍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서식환경에 따라 발아조건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일반적으로 자생지에서 발아할 때 나무 그늘에서 가려진 어두운 지역에서 주로 싹이 트므로 암 발아 성질을 가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