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실험 과정과 결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감자 곰팡이 실험 결과와 곰팡이가 자라는 과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거의 1주일간 곰팡이를 키우면서 관찰한 것입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나나 곰팡이 실험을 보완하여

온도조건 습도 영양 조건 등의 조건을 다 갖춘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했다면 저번 포스팅부터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jajeoncloud.tistory.com/45

 

실험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두운 서랍 안에 넣고 곰팡이가 자라나는 것을 관찰하시면 됩니다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곰팡이는 잘 자랍니다

습도 조건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도 간단합니다

곰팡이는 아주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퍼 백안에 넣고 관찰하면 됩니다

 

 

전문적으로 분리 배양을 하려면 따로 정온 실험기에 넣어야 되지만

관찰 목적으로만 실험하려면은 날씨가 따뜻한 날이 지속될 때

어두운 서랍 안에 그대로 둬도 잘 자랍니다

 

실험과정

실험은 간단하게 3가지 단계로 진행합니다

 

1. 곰팡이 접종
2. 곰팡이 균사 관찰
3. 곰팡이 성체 관찰

 

⊙ 곰팡이 접종은 초반 부분에 설명했듯이

저번 포스팅에서 나와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균계 생물 실험과정은

균사 관찰과 성체 관찰입니다

 

그럼 바로 본문 들어가겠습니다

 

접종 직후

곰팡이 접종한 직후 사진입니다

 

감자에 있는 검은색 부분이 곰팡이 포자 부분과

곰팡이 채취한 곳에서 일부 묻어 나온 것입니다

 

여기 검은색 부분에서 곰팡이 포자가 발아 후 번식하는 것입니다

 

1일 경과

접종 후 1일 경과입니다

 

하루정도 지난 후에 감자 주의에 하얀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이제 막 발아한 곰팡이 균사인 것 같습니다

 

곰팡이 균사

곰팡이 균사로 추정되는 감자를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자세히 관찰하니 곰팡이 균사가 확실합니다

감자 주변부를 먼저 감염시켜 균사가 점점 퍼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빗금 친 부분에서도 균사가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빗금을 치면 그만큼 표면적이 넓어지므로 곰팡이 포자가 더 잘 붙게 돼서

빗금 친 부분에서도 곰팡이 포자가 잘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이렇게 포자가 번지는 것을 보면

곰팡이의 번식력이 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일 경과

곰팡이 실험한 지 2일이 지났습니다

 

곰팡이 실험한 지 2일이 지났을 때는 이미 균사가 많이 퍼져있는 상태이고

처음 접종했을 때 묻은 검은색 물질 중심으로 곰팡이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곰팡이의 색깔이 있는 것을 보니 포자를 포함한 곰팡이 성체입니다

 

곰팡이 2일 경과 관찰

곰팡이는 주로 서식했던 물질에서는 이미 성체로 성장하던 균사였고

그 주변에 퍼진 균사들은 아직 곰팡이 성체로 자라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로 서식했던 물질 중심으로 포자가 열린 곰팡이 성체가 있는 것입니다

포자를 추가로 생산한 만큼 감자 주변부로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곰팡이 균사는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아직 까지는 별 냄새도 없고 별 탈 없었습니다

 

3일경과

3일 경과 피실험체 일부 사진입니다

 

처음에 접종했던 검은색 물질 중심으로 곰팡이가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 주변부에서도 곰팡이 균사가 성체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성체로 성장하면서 콜로니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콜로니란 곰팡이가 특정 장소에 뭉쳐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뭉쳐 자라게 되면 다양한 모양을 보여줍니다

곰팡이 종류마다 뭉쳐서 자라나는 모양도 다르므로

이것으로 곰팡이 종류를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절대 더러운 모양은 잘 나오는데 예쁜 모양은 안 나옴

 

다른부분

다른 감자 피실험체에서도 마찬가지로

곰팡이 균사에서 성체로 점점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일 경과 때부터 곰팡이 냄새가 조금 올라오는 상태입니다

지퍼백을 완전히 닫았는데도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곰팡이는 독한 생물 중 하나입니다

 

8일 경과

곰팡이 실험을 진행한 지 1주일이 조금 넘은 8일 경과입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이런 상태였습니다

 

곰팡이 콜로니도 잘 생성되었고 곰팡이 성체도 잘 자랐습니다

특히 왼쪽 아래 감자에 핀 곰팡이는 타원형으로 넓게 퍼져있습니다

거의 피실험체로 사용한 감자의 절반 정도 면적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다른 감자도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잘 자라났습니다

곰팡이는 같은 균계에 속하지만 버섯과 달리

털같이 뭉쳐서 자랍니다

 

버섯류도 뭉쳐 자라는 종이 있지만

곰팡이처럼 털같이 자라지는 않습니다

 

노란색 곰팡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노란색 곰팡이가 보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곰팡이의 색깔도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곰팡이 성체로 완전히 자라나서 포자를 생성하는 단계입니다

성장환경이 노란색 감자 위 이므로 노란색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곰팡이 자세한 종을 알려고 실험을 더 진행하려 했으나

지퍼백을 뚫고 나오는 악취가 심해서

실험은 여기서 마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포자를 더 많이 만들게 되면 노란색에서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곰팡이의 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색은 사는 환경과 종에 따라서 많이 변합니다

 

이렇게 균사에서 곰팡이가 성공적으로 성체까지 성장한 것을 보면

이번 실험 결과는 완전 성공적입니다

 

저번 실험의 단점을 보완하니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균계실험 다음에는 균계에 해당되는 생물들 채취해서

분리 배양하는 것을 하겠습니다

 

아직은 재료가 없기 때문에 다음균계실험 진행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버섯 키우기도 균계에 속하므로 기회가 있으면 하겠습니다

 

아무리 곰팡이라도 잘 활용하면

몸에 이로운 물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롱 속에서 자라나는 곰팡이는 해가 되지만

푸른곰팡이에서 추출한 패니실린은 수많은 사람을 살린 항생제 성분이고

매주에서 자라나는 곰팡이는 매주 속에 몸에 좋은 효소들을 생산해냅니다

 

비위가 약하시거나 호흡기 염증,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이번 실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