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껍데기 비료만들기 실험

2019. 5. 9. 23:02화학

 

오늘은 소라껍데기 비료 만들기 실험입니다

비료는 칼슘비료를 만들어볼 것입니다

 

칼슘은 토양의 산도를 맞춰주고 식물의 영양소가 되는 중요한 무기질입니다

그래서 칼슘비료를 통해 산도를 맞춰주고 무기질 영양분이

식물에게 잘 공급되어야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염기성 토양 즉 석회질의 토양을 좋아하는 식물인 경우에는

화분에 칼슘비료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산성화를 방지하여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비료 만들기 간단한 원리는

수산화나트륨은 강염기성이므로 같은 염기성인 칼슘은

녹이지 않고 그 주의에 필요 없는 단백질을 녹여서

비료의 주 재료인 탄산칼슘을 얻는 원리입니다

 

거두절미 하고그럼 본론 들어갑니다

 

이번 실험 중비물들

이번 실험에 쓰이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왼쪽부터

 

수산화나트륨

소라껍데기

물을 넣은 주전자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장갑이나 마스크는 착용하고 실험하십시오

수산화나트륨은 강염기성이므로 단백질을 녹여버리기 때문에

심한 경우 손에 화상 입은 것같이 살점이 녹아내릴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갈 경우 호흡기에도 당연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겠죠

 

조금 수산화나트륨 닿은 수준은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괜찮습니다

조금 묻었을 때 느낌은 미끌미끌한 느낌 납니다

 

실험할 때는 안전에 항상 유의하면서 합시다

 

물 담근 소라껍데기

먼저 소라껍데기를 물에 담가줍니다

 

소라껍데기 실험전 준비사항은

미리 일정 시간 이상 담가줘서 이물질 같은 것들을 씻어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물을 비우고 씻어주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합니다

그렇게 완전히 씻어준 후 몇 시간 동안 방치해줬습니다

그다음 실험을 위해 다시 물을 채웁니다

 

수산화 나트륨 투입

이제 수산화나트륨을 넣어줍니다

 

병 입구에 조심스럽게 수산화나트륨을 넣어

바닥에 흘리지 않게 합니다

 

전에 실험하다가 바닥에 수산화나트륨 조금 흘린 것 때문에

바닥과 반응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알루미늄 쟁반 위에 절대 수산화나트륨을 넣지 마십시오

이 역시 반응해서 알루미늄 쟁반 부식시켜버립니다

 

섞은 직후 수산화나트륨 수용액과 소라껍데기

산화나트륨을 넣은 다음 잘 섞어줬습니다

섞어줄 때 다른 물에 녹는 물질과 달리

수산화나트륨은 미지근해집니다

 

미지근 해지면서 이렇게 물 색깔이 뿌옇게 변합니다

 

섞을 때 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야외에서 실험하십시오

 

구석에 방치

수산화나트륨을 잘 섞어주면 뿌옇게 변하다가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이 잘 만들어지면

이렇게 다시 투명해집니다

그다음 구석에 방치해두면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이 소라껍데기에 남아있는 단백질을

반응시켜 녹여버리고 소라껍데기에 있는 칼슘 성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칼슘 성분을 이용해 비료를 만듭니다

 

실험 결과는 빠르면 내일쯤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보고 올릴 경우에는

1주일 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결과 나오는 대로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결과 좋게 나오면 비료 만들기 2부작 하겠습니다

 

이 실험이 완전히 성공적으로 끝나면

계란껍질으로도 비료 만들기 실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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