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FC900R PD 갈축 키보드 언박싱 리뷰

2020. 4. 28. 00:31전기전자/컴퓨터IT

 

원래 블로그 용도와 다른 잡다한 용도로 쓰던 맴브레인 키보드가 결국 드디어  망가져서 이참에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입문하려고 레오폴드 키보드를 알아봤습니다

 

맴브레인 키보드는 가격도 싸고 키감도 그저 그런 일반적인 키보드지만 내구성 하나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키보드는 가격 싸고 내구성 위주로 사용했지만 기계식 키보드 몇 번 접해본 이후로 키감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맴브레인은 내구성이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약한 것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 인가 싶은데 일반적으로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용도로 거의 평생을 사용해도 망가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키보드가 얇고 기판이 없습니다 (기판은 맴브레인이라는 유사 기판을 사용) 그래서 키보드의 내구성은 강하지만 자체 내구도는 약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맴브레인 키보드가 망가진 이유도 실수로 키보드 떨어트릴 때 키 인식이 안되어서 바꾼 것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에도 방식에 따라 축이 구분이 되는데 축의 종류는 청축 갈축 적축 무소음 적축 흑축 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소음과 키감을 고려하고 자료를 찾아본 결과 청축보다는 덜 경쾌하지만 구분 감이 있고 대표적인 세 가지 축 청축 갈축 적축으로 비교하면 적축은 가장 조용하지만 키감이 맴브레인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아서 입문용으로 무난하게 갈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구매한 계기와 축을 갈축으로 결정하게 된 것은 여기서 정리하고 지금부터 이 키보드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외 언박싱

키보드 언박싱

먼저 키보드 상자입니다 키보드 상자 앞면에는 LEOPOLD 로고가 크게 박혀있고 택배는 우체국 택배로 왔습니다 구매는 레오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 품절이 많아서 원하는 디자인 키보드를 구매하는 게 조금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박스 외관을 봤을 때 포장은 깔끔합니다

 

실내에는 조명이 없어서 빛이 부족하므로 밖에 나가서 실외 언박싱을 했습니다

 

상자 안

상자 안 모습입니다 상자 안에서는 흔히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으로 생각보다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포장을 깔끔하게 한 덕분에 키보드도 무사히 도착한 것 같습니다

 

키보드 본체 박스

키보드 본체 박스에 감겨있던 에어캡을 몇 번 풀어주니 이렇게 키보드 본체 박스 모습을 드러냅니다 키보드 상자의 설명을 봤을 때 키보드 키는 기계식 104 key, 키캡은 PBT 이중사출로 되어있으며 Fn 키 조합으로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 기능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이중 MX라는 글자가 눈에 띕니다 이 부분은 체리사MX 축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테뮤 게이트론 카일 등 축 만드는 회사가 여러 존재하지만 그래도 체리 축이 내구성면과 키감으로 보면 가장 좋습니다 체리사는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오랫동안 꾸준히 개발한 회사인 만큼 가장 믿을만하고 품질도 좋은 축입니다

 

봉인라벨

이제 키보드 본체 박스를 꺼냈으면 언박싱 마지막 단계 이렇게 생긴 봉인 라벨을 자르고 키보드 본체 박스를 개봉하면 됩니다 봉인 라벨에서는 개봉 후 교환 및 환불 불가능이라 나와있는데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봉인 라벨을 뜯더라도 안에 키보드 하자가 있으면 직접 AS 받거나 교환 처리할 수 있습니다

 

레오폴드 키보드는 1주일 안에 제품 하자를 발견하고 AS요청을 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줍니다

 

봉인 라벨 자르고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보호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변심 아니면 이런 봉인 라벨은 제품 언박싱의 마지막 단계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키보드 본체 박스 개봉

봉인 라벨을 제거하고 키보드 본체 박스를 개봉합니다 먼저 키보드와 설명서가 보입니다 키보드는 비닐에 포장되어있는 모습이고 설명서는 보증서와 함께 있습니다

 

설명서가 중요한데 AS를 받을 때 정보를 기입하고 제품 구입 날짜를 기준으로 보증기간을 써서 AS 기간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서는 고장 나는 경우를 대비해서 구입 후 무상 AS 기간 1년 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설명서 내용은 키보드의 주요 특징 키보드 다룰 때 주의사항 등 기본적인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스위치 설정법도 나와있는데 본문 내용 다루면서 설정법도 다룰 것입니다

 

기타 부품

키보드 주변 부품

 

키보드 주변 부품입니다 키보드 상자에서 키보드를 꺼내보면 이렇게 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보입니다 이 공간을 열어보면 키보드 케이블과 작은 지퍼백에 포장된 키캡과 ps2 usb 젠더 키캡 리무버가 있습니다

 

키보드 케이블은 usb mini B 타입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에는 LEOPOLD라는 문구가 달린 부분이 있어서 쉽게 키보드 케이블이라는 것을 구분하게 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ps2 단자는 동시 입력할 때나 USB 단자가 호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쓰이는 단자이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작업용이나 글 쓰는 용도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USB 보다 키 입력이 잘 되므로 ps2 단자를 사용하고 싶으면 ps2 젠더를 사용해서 키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ps2 단자는 핀으로 되어있어 컴퓨터에 꽂을 때 방향 잘 보고 꽂아야 됩니다

 

키보드 본체

키보드 본체 모습

 

키보드 본체 모습입니다 비닐포장지를 뜯으면 투명 보호 플라스틱에 덮여있는 키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투명 보호 플라스틱은 배송 시에 키보드 키캡과 스위치 눌림을 방지하기 위해 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언박싱 이후에 지금도 키보드를 사용하고 나서 덮어두면 먼지와 기타 이물질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지금도 잘 쓰고 있는 투명 플라스틱 덮게입니다 키보드 사용할 때 먼지와 이물질을 막고 싶으면 실리콘 덮게를 사용해도 됩니다 키감은 조금 포기해야 하지만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서 실리콘 덮게를 덮어두고 사용하면 키보드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있으면 실리콘 덮게를 하고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텐키리스 버전도 있지만 텐키 있는 키보드를 산 이유는 숫자키와 + 키 - 키 엔터키는 주로 텐키를 사용해서 텐키 있는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게임할 때는 텐키 상관없겠지만 문서를 작성하거나 숫자를 많이 다루게 되면 텐키 유무에 따라서 불편함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번외로 텐키 쓰다가 리눅스 터미널 vim 에디터 텐키 지원을 안 해서 숫자 수정하는데 불편함 (1분 걸릴 작업 3분 걸림)}

 

키보드 뒷면

키보드 뒷면 모습입니다

 

키보드 뒷면에는 보통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높이 각도 조절하는 것과 키보드 케이블을 꽂는 부분 키보드가 밀리지 않도록 하는 고무마개로 되어있습니다 고무마개는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보다 더 좋고 무엇보다도 키보드를 사용할 때 쉽게 밀리지 않고 묵직한 느낌이어서 좋습니다

 

키보드 각도 조절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저가형 키보드와 이거랑은 비교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는 스프링 고정도 안되어있고 고무가 없어서 쉽게 밀립니다 그리고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금방 부서집니다 하지만 지금 리뷰하는 키보드는 밀리지 않도록 고무마개 처리가 되어있고 고무마개 품질 또한 믿을만합니다 그리고 스프링으로 되어있어 쉽게 각도 조절을 하고 각도 조절 후에는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을 꽂는 부분은 T자 형으로 왼쪽 가운데 오른쪽 방향을 정해서 선정리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서 단점은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으로 선을 빼면 상관이 없는데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선을 정리할 때 단단하게 고정시키지 못하고 살짝 헐렁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선정리 하는 곳을 자세히 보시면 작은 플라스틱 돌기가 보이는데 돌기 있는 부분에 케이블을 잘 밀어 넣어야 케이블 고정이 잘 됩니다

 

케이블 꽂는 부분 옆에 DIP 스위치가 보일 것입니다 이 부분은 키보드의 키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사진에서 설명합니다

 

초점이 흐린 DIP 스위치

DIP 스위치 부분

 

DIP 스위치입니다 DIP 스위치는 쉽게 생각해서 여러 개의 스위치를 하나의 스위치로 묶은 스위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주로 값을 설정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사진이 흐려서 잘 안 보이는데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이런 사진밖에 없어서 올렸습니다 이점은 양해 부탁드리고

스위치 사용방법은 스위치 왼쪽 위 부분을 보면 ON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이 글자를 기준으로 스위치를 조작합니다 스위치를 위쪽으로 올렸을 때는 1 켜짐 화면과 같이 아래쪽으로 내렸을 때는 0 꺼짐이 됩니다

 

스위치 번호는 각각 SW1부터 SW4까지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번호순으로 되어있습니다

 

먼저 4개 스위치가 다 꺼짐 상태에 있으면 기본 상태 (default)가 됩니다

 

SW1 스위치를 조작하면 Caps Lock 키와 왼쪽 Ctrl 키를 서로 바꿉니다

SW2 스위치를 조작하면 윈도키와 왼쪽 알트키를 서로 바꿉니다

SW3 스위치를 조작하면 Fn 키윈도키를 서로 바꿉니다

SW4 스위치를 조작하면 윈도키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DIP 스위치 다 꺼짐 상태로 많이 사용하고 취향에 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반드시 이런 스위치를 조작할 때는 키보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조작해야 합니다 컴퓨터 켜진 후에는 키보드 케이블을 뽑고 조작하면 됩니다

 

키보드 사진

키보드 앞면

 

키보드 앞면입니다 글자 색깔은 선명한 하늘색입니다 실제로 봤을 때도 사진에 나온 것처럼 형광색같이 선명하게 글자가 보입니다 그 덕분에 글씨 선명도도 좋고 만족합니다

 

키캡을 자세히 보면 표면이 약간 거칠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표면 덕분에 키감과 구분 감이 있어 키보드 사용하기가 편했습니다 축도 갈축이라서 좋지만 키캡 품질도 좋아서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테빌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그래도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가 좋습니다 특히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는 원래 사용하던 맴브레인 방식 키보드는 ㄷ 자 모양 걸쇠로 스페이스바를 지지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므로 걸쇠 소리와 균일하게 스페이스바가 눌리지 않아 키감이 좋지 않았는데 기계식 키보드는 스테빌라이저 방식을 사용해서 균일하게 눌리고 ㄷ 자 걸쇠가 없어서 스페이스바를 청소하거나 할 때 쉽게 제거하고 장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 누르는 키감도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런 차이로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면 다시 맴브레인 키보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다른 특이사항은 LED 위치입니다

보통은 오른쪽 위 부분에 캡스락 넘버락 스크롤 락 상태 LED가 나타나는데 지금 리뷰하는 키보드는 키캡 밑 LED에서 직접 불빛을 이용해서 상태를 표시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사용해보니 오히려 직관적으로 상태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적    출

갈축과 키캡

 

갈축과 키캡의 뒷면 모습입니다 갈축은 이름 그대로 갈색 키보드 스위치입니다 갈축의 느낌은 서걱 이는 느낌과 구분 감이 있어서 가장 좋습니다 청축도 조금 사용해보고 맴브레인도 사용해봤지만 저는 이번에 리뷰하는 키보드 체리 갈축이 가장 키감이 좋았습니다 물론 취향 따라 강력한 구분 감 경쾌한 느낌 좋아하면 청축 소음 줄이고 부드러운 키감을 좋아하면 적축이나 저소음 적축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구분감도 있지만 청축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을 원하면 갈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갈축이 부드러우면서 구분 감이 있는 키감이 나타나는 이유는 갈축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면 바로 알 수 있는데 갈축은 넌클릭 방식으로 청축처럼 직접 클릭을 통해서 접점을 누르지는 않지만 살짝 걸리도록 설계되어있고 또 적축처럼 스프링만 있는 리니어 형태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갈축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서걱대는 키감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키캡은 앞면을 봤을 때는 앞서 키보드 앞면에서 설명한 것처럼 글자가 선명하게 적혀있고 표면은 살짝 거칠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사진에 N키와 M키를 보면 살짝 거친 표면이 보입니다 뒷면을 보면 사진처럼 저렇게 색깔이 있는 면이 보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핵심입니다 PBT 이중사출 키캡은 다른 색의 PBT 재질 플라스틱을 붙이고 글자를 깎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레이저 각인 키캡과는 달리 오래 사용해도 글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고 또한 재질도 저가형 키보드 키캡 ABS 재질보다 두껍고 무거운 재질이기 때문에 타이핑 소리도 작고 키감을 살릴 수 있는 키캡입니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특히 키캡 부분을 신경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렇게 키캡을 적출하는 방법도 궁금할 수 있는데 맴브레인 키보드처럼 손으로 뽑으면 기계식 키보드는 축이 망가지거나 키캡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 키캡을 적출할 때는 보통 기계식 키보드 사면 키캡 리무버를 포함합니다 키캡 리무버 사용법은 제거하고 싶은 키캡을 가볍게 누르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축 교환은 축 교환식과 고정식이 있는데 고정식은 직접 납땜 작업하며 축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AS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집에 인두기와 실납이 있고 손이 금손이면 직접 고치는 것도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축 교환식 키보드는 축 교환하는 도구도 포함합니다

 

키보드 영상 투명손? 손은 눈보다...

키보드 타건 영상

키보드 리뷰할 때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키보드 타건 영상입니다 실제로 글을 쓰면서 타건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그 와 중에 상태를 표시하는 LED 감성도 좋습니다 저가형 키보드나 고가형 게이밍 키보드도 LED를 많이 넣는데 이 점은 개인 취향 차이지만 저는 오히려 LED를 많이 넣는 것보다 이렇게 깔끔한 파란색 상태 LED만 넣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영상은 키보드 뚜껑 열 때부터 타건까지 찍고 간단하게 편집했습니다 역시 영상으로 봐도 갈축 타건 음 좋습니다

 

타건을 하다 보니 가끔 키 입력이 안 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런 문제로 게이밍 키보드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asdw qwer zxc fv 등 이런 키들은 입력이 잘 되는데 shift 나 alt 키를 사용할 때는 가끔 키 입력이 끊길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키를 끝까지 누르고 다시 입력하면 되기는 합니다만 이런 문제 다른 리뷰를 봐도 가끔 생긴다는 문제로 볼 때 키보드의 기능상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런 문제를 제외하고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평으로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키보드 리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키보드 살 때 당시 사진을 정리하면서 포스팅했습니다 거의 2달 전에 찍었는데 이번 글도 역시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한 키보드를 사용해서 작성했습니다 2달 동안 간혹 키 입력 잘 안 되는 문제 제외하고 키감 구분 감 소리 모두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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