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어 2쿼드 Q9500 업그레이드 리뷰

2019. 4. 30. 21:49전기전자/컴퓨터IT

 

인텔 코어 2 듀오 E7500에서 드디어 Q9500 CPU로 업그레이드하여 4 코어 4 스레드라는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고조할아버지 급 되는 업그레이드이지만 조금이나마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쇼핑몰 인*** 컴퓨터 중고부품 전문샵에서 산 거의 2만 원짜리 Q9500 CPU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기존의 컴퓨터 사양부터 정리하겠습니다

 

기존의 컴퓨터 사양

 

CPU : Intel core 2 duo E7500

RAM : DDR2 2GB x2 총 4GB

                                                          CDROM : 있음

HDD : 시게이트 500GB

그래픽카드 : Gefoce GTX ????

OS : Windows 10 home 32bit

 

정도 됩니다

 

그래픽카드 빼고 다 예전 부품들이고 비교적 최근인 약 2년 전에 업그레이드한 램마저도 DDR2방식이므로

이번 CPU 업그레이드가 마지막 업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아직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인텔코어 쿼드 첫 개봉할 당시

CPU를 주문하고 박스를 금방 개봉할 때 사진입니다

중고 CPU임에도 불구하고 겉에 상태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스펙은 CPU표면에 나와있는 그대로

 

클럭 주파수 2.83GHz

4 코어 4 스레드

캐시 메모리 6MB (2 x 3072KBytes)

 

정도 됩니다

 

먼저 CPU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컴퓨터 분해조립순서부터 해봅시다

 

제가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쿨러 걸쇠 겨우 푼 뒤에 분해했습니다

 

먼저 이 영상에 나온 것처럼 CPU 쿨러를 분리해야 됩니다

사용된 CPU 쿨러는 클립형이라 걸쇠를 잡아당겨서 분해하는 방법인데

분리하기가 어렵습니다 775 쿨러는 한정되어 있어 타워형은 대부분 나사형이 아닌 클립형이라

클립형 쿨러를 사용했습니다

 

아직 적출되지 않은 E7500

쿨러를 적출하면 이렇게 775 소켓이 나옵니다

요즘 1151v2 소켓과는 달리 고리만 풀면 안 열리고

고리를 먼저 저 사진처럼 위로 올린 다음

소켓 뚜껑을 열어야 됩니다

 

그동안 많은 고생이 있었던 Intel Core 2 Duo E7500 CPU

이렇게 해서 E7500 CPU를 보드에서 분리해냈습니다

스펙은 적힌 대로 읽어보면

 

DUO = 2 코어 2 스레드

클럭 = 2.93GHz (클럭은 오히려 Q9500보다 조금 높습니다)

캐시 메모리 = 3MBytes

 

정도 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Q9500을 775 소켓에 방향을 잘 맞춰서

끼워줍니다

 

그 이후에 분해의 역순으로 뚜껑을 먼저 닫고 옆에 있는

고리 모양의 걸쇠를 내려서 고정시켜줍니다

 

쿨러조립하는데 걸쇠가 계속 빠져서 쿨러조립만 1시간 걸렸습니다

그다음은 이렇게 쿨러도 분해의 역순으로

먼저 CPU에 써멀구리스를 바르고 쿨러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법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저는 조립 후에 검토용으로 케이스를 완전히 닫지 않고 테스트를 먼저 해봤습니다

 

E7500으로 렌더링한 결과

조립이 다 되었으면 테스트를 합니다

먼저 E7500으로 렌더링을 마친 상태입니다

(옵션은 wmv형식의 파일 영상화질 설정은 preview로 했습니다)

 

렌더링 한 결과 총 걸린 시간은 약 3시간 1분 정도 걸렸네요

 

Q9500으로 렌더링 한 결과

동일 옵션으로 Q9500으로 렌더링 했을 때는

총 약 1시간 44분 걸렸습니다

 

렌더링 성능으로 봤을 때는 인텔 코어 2 듀오 E7500보다

약 1.73배 정도 성능 차이가 났습니다

 

확실히 코어 숫자가 2배 많고 캐시 메모리가 많기 때문에

성능이 약 73% 정도 향상되었네요

 

채감 성능을 놓고 볼 때는 기존 CPU를 사용할 때보다

조금 더 빨라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확실히 전보다 많이 빨라졌다는 느낌은 아직 모르겠네요

 

링스테스트 최고온도 찍을때

TDP가 기존에 쓰던 CPU보다 높기 때문에 안정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링스를 돌려서

최고온도 테스트와 안정화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링스는 10회 차까지 돌렸고 가장 코어 온도가 높을 때 온도는 65도

평균온도는 50도 후반에서 60도 초반선에서 유지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CPU인 경우에는 평균온도 40도 후반 최고온도는 53도 정도 유지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CPU 업그레이드로 발열 부분은 11도 정도 높아졌습니다

 

참고로 전에 쓰던 CPU의 TDP는 65W

지금 업그레이드 한 CPU는 95W입니다

 

 

 

마지막 총평은 Q9500 CPU 업그레이드 안 한 것보다는 한 것이 조금 더 나은 느낌입니다

특히 렌더링 같은 CPU를 많이 쓰는 작업에서는 성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상 Q9500 업그레이드 리뷰였습니다